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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로 꽉 채워진 상상거리

-원미구, 9월 청소년어울마당 개최 -

 

 

 

 

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7일 부천역 상상거리 광장에서 중·고등학생 동아리 7개팀이 참가한 청소년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 어울마당은 부천밴드연합 소속 여성밴드의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판타즘(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J.M.Y(부천북중)의 강렬한 밴드공연, INNOVATION(부일중)과 유니크의 화려한 댄스, POET’S RADIO(시온고)SOM(부인중)의 아름다운 노래, BGM(경기국제통상고)의 랩까지 관객과 하나가 되어 젊음의 열기를 맘껏 뿜어내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공연에 참가한 부일중학교 댄스 동아리 INNOVATION은 청소년어울마당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팀으로 횟수가 거듭 될수록 실력이 향상되어 화려하고 강렬한 댄스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청소년 어울마당은 멋진 무대도 화려한 조명도 성능 좋은 장비도 없다. 오직 참가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한 만큼의 실력, 그리고 관객들의 힘찬 박수와 격려가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다. 형식과 틀을 벗어나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며 공부스트레스를 날려 건전한 청소년 놀이 문화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만들어왔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로 꽉 채워진 이 작은 무대가 그 어떤 화려한 무대보다도 더 아름답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열린무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 무대에서 학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멋진 무대를 꾸며주길 바란다.” 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 어울마당은 해를 거듭할수록 각 학교 동아리팀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공연의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올해 마지막 청소년 어울마당이 1025()에 안중근공원 열린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소년 어울마당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동아리팀은 원미구청 문화공보팀(032-625-5022)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