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1校1樂 문화 공연’뜨거운 반응

- 부천원일초 584명 대상, 오케스트라 공연 -

 

 

 

 

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9일 부천원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1校1樂 문화예술 공연’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청소년의 바른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문화예술 꿈나무 발굴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찾아가는 공연으로, 지난 2월 관내 12개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국악과 오케스트라 공연 수요조사를 한 결과 5개소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신청했다.

 

오정구에서 처음 시도된 이번 공연은 부천원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584명을 대상으로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승열) 박장우 지휘자의 진행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가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음악으로만 듣던 공연을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에 대한 안내와 연주곡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작곡된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마법의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 박수치며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연주곡으로 학생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부천원일초등학교 신현미 교장선생님은 “전교생이 이동하기 힘들어 볼 수 없는 공연이었는데 이렇게 방문해서 공연을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구 원진철 행정지원과장은 “처음 시작한 공연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이렇게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울지 몰랐다”며 문화공연 장소가 적은 오정구에서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