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0월까지 주말 저녁 다양한 거리공연 펼쳐져
지난 4일 오후6시, 중동 문화거리 광장에서는 상가상인회(회장 조종원)가 주최한 인디밴드 거리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세여자의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공연은 원미구와 상인회에서 길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참여형 생활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갖게 된 것이다.
원미구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저녁 6시부터 싱어송라이터 프리다수진, 도마, 임현정 등 실력파 여가수들의 라이브공연이 차례로 펼쳐져 모처럼 중동문화거리가 공연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왔다가 공연을 보게된 한 시민은 “홍대에서나 볼 수 있는 실력 있는 인디밴드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하니 신기하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박수치고 몰입하는 동안 어느새 공연이 끝나서 아쉬웠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이 자주 개최되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중동 문화거리 조종원 상인회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금,토) 저녁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생활예술인 및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여 만드는 공연이니만큼 많은 시민들이 와서 즐기면서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원미구는 관내 상가 활성화를 위해 심곡동 상상거리, 중·상동 상업지역 등에서 길거리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보도블럭 교체 등 거리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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