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놏이고 과학기술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
건국대 정길생 전 총장이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공로로 한국과학기술유공자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제는 국민이 존경할 만한 업적, 생애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유공자로 지정해 예우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이번 첫 유공자에는 육종학자 우장춘, 이론물리학자 이휘소, 나비학자 석주명 등 연구 업적이 탁월한
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정부는 2015년 제정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98명의 심사 대상을
발굴하고 전문심사위원회, 과학기술유공자심사위원회를 거쳐 3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중 생존해 있는 인물은 정 전 총장을 포함해 10명에
불과하다.
정 전 총장은 1983년 국내 최초로 수정란 이식 기술을 도입해 한우의 젖소 송아지 출산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정자와 난자를 실험관에서 수정시켜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국내 축산업과 생명공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59년 건국대 축산학과에 입학한 정 전 총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소장,
축산대학장, 부총장을 거쳐 2002~2006년에는 건국대 총장을, 2010~2013년에는 제6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을 역임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 사람들/여행/맛집/멋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시 강동구 의장,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0) | 2018.01.10 |
---|---|
*부천시, 저소득층 아동 치아치료 지원 (0) | 2018.01.08 |
*버거킹, 광고 모델로 배우 윤계상 발탁 (0) | 2018.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