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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공연/행사/전시

* 원종1동 ‘제2회 벚꽃축제’ 성황

- 주민 스스로 만든 마을축제 마음껏 즐겨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은 지난 12일 부천제일시장 입구에서 ‘제2회 주민화합 한마당 벚꽃축제’ 인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린 축제에는 김학진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박기순 부천제일시장상인회장과 지역문화예술인, 자생단체원, 주민 등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장기자랑에서 맘껏 발산했다. 또한 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공연과 방송댄스, 에어로빅, 풍물패 공연, 지역문화예술인과 초청가수의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했다.

 

김학진 축제추진위원장은 “만개한 벚꽃 아래서 축제가 진행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상고온으로 일정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내년 축제는 만개한 벚꽃 아래서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벚꽃이 활짝 웃는 모습은 지나갔지만, 꽃보다 더 아름다운 원종1동 주민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벚꽃과 진달래가 함께 만개하는 현상이 예사로운 일이 아니므로 원종동 주민은 물론 오정구민과 부천시민 전체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1동 벚꽃축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역축제로 동네 가로수 벚꽃을 주제로 열리며, 부천제일시장과 공동으로 개최가 되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