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2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 수료식
“요리교실 1년 내내 했으면 좋겠어요. 요리도 배우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도 만나는 이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교육 수료생 김교국 씨의 소감이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5일 2019년 제2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요리교실은 중장년층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주간 콩나물밥, 오징어볶음 등과 같은 기초요리에서부터 중식, 양식, 일식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배우고 여름철 보양식인 해신탕을 만드는 것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수료생 중 한 명은 “요리는 나와는 먼 일이라는 생각에 관심조차 없었는데 자꾸 요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요리를 만들면 신기하게 얼추 비슷한 맛이 난다. 건강식과 응용 요리에도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정윤경 요리기능장은 “어려운 설명도 척척 이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강사로서 흐뭇함을 느낀다. 배운 음식을 가정에서 만들면 복습도 되고 요리하는 멋진 남편도 될 수 있다.”고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요리는 언젠가 꼭 사용할 비밀병기처럼 은퇴한 남성이 준비해야할 필수 요소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교육 받아 100세 시대에 요리도 할 줄 아는 준비된 아버지로 가족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은 9월 중 교육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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