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구 성곡동, 산불예방에 ‘만전(萬全)’

여월근린공원에서 산불진화훈련 실시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여월동 소재 여월근린공원에서 산불발생에 대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초기대응과 산불진화 요령 교육, 산불진화 작업 시 안전교육, 응급상황발생 시 대처요령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부천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대응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훈련에 참석한 이향란 성곡동 32통 민방위대장은 “평소에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잘 몰랐었는데 직접 산불훈련을 해봄으로써 대처방안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배워서 유익한 훈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승모 성곡동장은 “오늘의 훈련은 유관 기관, 단체와 일반시민이 함께 산불 없는 봄철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고 공조체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