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본동,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개최

- 윷놀이 등 전통놀이 즐기며 화합의 장 마련  -

심곡본동 척사대회추진위원회는(펄벅문화사랑회 회장 강종태) 지난 3월 2일 심곡본동행정복지센터2층 회의실에서 단체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운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기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함께 찰밥과 부럼을 나눠먹으며 윷놀이를 즐기고 행사마무리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운을 나눠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민족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이웃과 함께 맞이하며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윷놀이 행사는 단체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자직원들로만 구성된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와 여자위원으로만 구성된 동발전위원회가 최종 우승을 두고 접전을 벌인 끝에 복지과가 1등을 거머쥐어 주변에서 환호가 터지기도 했다.

 

이번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매년 이렇게 이웃주민들과 함께 잊혀져가는 우리의 세시풍속을 즐기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주민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행사가 종종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종태 척사대회추진위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을 살리고 주민화합은 물론 심곡본동 모든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선 심곡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이번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심곡본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