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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소새울사랑봉사단, 밑반찬으로 사랑나눔 전해요

 

부천시 소사본3, 매월 두 번 홀몸 어르신 등 가정 방문

 

밑반찬·쌀 전달에 빨래까지 지원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에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11년째 사랑과 행복을 전달하는 봉사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민 40여명으로 구성된 소새울사랑봉사단으로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반찬방과 빨래방 사업을 전개해왔다.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에는 반찬방을 통해 장애인과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가정에 밑반찬,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주 화·목요일에는 바쁜 일상으로 시간을 내기 힘든 가정에 빨래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반찬방을 운영한 지난 23일 봉사단원들은 아침부터 소새울문화체육센터 지하에 모여 손수 마련한 재료로 정성을 담아 반찬 세 가지를 뚝딱 만들어냈다. 이날 만든 반찬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25가구에 각각 배달됐다.

 

또한 소새울사랑봉사단은 지난 2014년도에 24608세대에 밑반찬 및 쌀을 전달했으며, 100회에 걸쳐서 244세대에는 무료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반찬방을 방문한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반찬을 직접 포장하면서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사업이 펼쳐져 어려운 사람들이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