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아동들이 문화공연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따뜻한 봄날을 맞아 사단법인 사랑밭이 소외 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부평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부평아트센터에서 객석 나눔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객석 나눔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했다. 푸른꿈비전스쿨(대안학교) 외 3개의 기관, 즉 나솔채,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보아스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약 50명을 초대하여 천변살롱 음악극을 관람하게 하였다.
이날 사랑밭을 통해 초대된 관객들은 1930년대 우리나라의 전통과 향수를 담은 음악을 들으며 주인공의 애환과 기쁨, 슬픔을 더욱 극적으로 느꼈고, 오랜만의 문화체험에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푸른꿈비전스쿨(대안학교) 인솔교사는 “앞으로 우리 탈북 학생들에게도 이런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기뻤고, 이런 좋은 공연들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며 더욱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평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객석 나눔을 주최한 사단법인 사랑밭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여러 기업과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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