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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 상2동, 공모사업으로 주민복지 해결

 

예산이 없어서 주민복지를 해결할 수 없다는 말은 이제 통하지 않게 됐다. 예산이 없으면 각종 공모사업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며, 그런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구와 시 그리고 경기도는 물론이고 교육부 공모사업도 거머쥐었다.

 

사업을 세부적으로 보면 원미구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5,200천원을 받아 7월에 마을신문을 발간한다. () 원도심지원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3,100천원의 사업예산으로 9월에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을 주민과 함께 개최한다.

 

시 평생학습센터 시민제안 프로그램 사업으로 2,100천원의 예산으로 현재 작품 속에서 나를 찾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행복학습센터에 선정되어 올해만 6,000천원 이상의 예산은 물론이고 향후 3년간 대략 2천만원 이상의 지원을 예약했다.

 

지난 27일 발표하여 올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경기도 따복(따뜻하고 복된의 약자)공동체 공모사업에는 상2동 주민대학을 운영할 2,500천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확보한 예산만도 2천만원이 넘는다.

 

이외에도 상2동 아파트 마을 중에서 부녀회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백송마을과 하얀마을에서도 경사가 났다. 봄에 부천문화재단의 아파트 아트밸리사업에 선정되어 캘리그라피와 퀼트를 주민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더니 이번 따복공동체 사업에도 선정되어 아파트 주민에게 꽃꽂이, 바리스타 및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쟁력 있는 아파트 부녀회로 자리매김까지 할 수 있게 됐다.“아파트 부녀회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줄은 몰랐다는 하얀마을 최연옥 부녀회장은 요즘 인사받기 바쁘다.

 

방연순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은우리 동에서 자치위원회와 백송과 하얀마을 부녀회 등 3개 단체가 신청했는데 모두 선정되어 기쁘며, 주민들이 즐거워할 프로그램을 잘 구성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지혜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