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S>로 젊은 작가 발굴·지원
- ‘부천’ 소재로 시각, 스토리, 음악 등 다양한 창작활동
부천 문화예술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예술가들이 등장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 육성사업 ‘청년예술가S’의 지원대상자 15명을 선발하고 9일 첫 모임을 열었다.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발전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첫 추진 됐다.
* 청년예술가S : 올해 사업명 속 ‘에스’(S)의 의미는 ‘스페셜’(Special·특별함), ‘쉐어’(Share·공유)로 △부천만의 특별하고 창의적인 예술의 장 △전문예술가들과 창작 공유 및 교류 등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사업의 ‘에스’(S)는 ‘섬바디’(Somebody·누구나)로 청년예술가 누구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다는 뜻을 담아 추진됐다.
분야별 선정 규모는 ▲시각 6명 ▲스토리 5명 ▲음악 4명 등이며, 재단은 이들에게 총 4,500만 원 규모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역량 강화 교육, 멘토 및 실연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북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로 창작활동 실연회를 열 예정이다.
부천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작가 ‘펄 벅’ 소재 음악극을 준비 중인 양자경(31) 작가는 ”청년예술가들은 좋은 기획이나 아이디어가 있어도 경제력 등 여러 사정 때문에 프로젝트를 실현하는데 한계에 부딪친다“며 ”그런 점에서 청년예술가S는 젊은 작가들에게 든든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초대전 작가로 참여한 발달장애인 권한솔(22) 작가는 ”부천에서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선발규모를 지난해보다 3명 늘렸으며, 앞으로도 선정 작가규모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꾸려나갈 방침이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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