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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원미경찰서, 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교육 실시

-외국인 유학생 등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정승용)에서는, 끊임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부천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등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들을 위하여 알기 쉽게 자국어로 설명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보이스피싱범죄로 인한 피해규모는 2,166억원에 이르고 발생건수는 7,000여건에 이르는 등 갈수록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조직원들이 세상물정에 어두운 유학생들에게 접근하여 예금통장 및 신분증 등을 빌려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부천대학교에서 공부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는 부천원미서 외국인치안봉사단 소속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어가 능통한 경찰관들이 직접 원어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활동을 접한 부천대 유학생 들은,

무심코 빌려준 신분증과 통장이 커다란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

 

경찰관과 자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학교로 찾아와 예방교육까지 해줘 안심이 된다등 소감을 전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유학생에 그치지 않고 지역거주 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들이 더 이상 범죄 피해를 입지 않고 안심하고 한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