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우종수)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신학기 시작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14개교에 경찰관 73명을 배치하여 학교 앞 안전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매일 학교별로 담당경찰관을 지정・배치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관 등 외근경찰관 뿐 만 아니라 경찰서 내근 근무자들도 함께 배치하는 등 전 경찰관들이 동참하게 된다.
학교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들은 등・하교 시간대에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학교폭력 등 범죄 예방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통학로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과 불법 현수막 제거 등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29일 부천원미경찰서에서는 관내 기업・단체 대표 15명과 초등학교장 15명이 모여 1사-1교 업무협약 및 자매 결연식을 체결하면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하였고,
하굣길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학교폭력, 실종・유괴 등 아동 대상 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치안보조 전문 인력으로 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회원 34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임명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아동 안전을 위한 치안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부천원미경찰서에서는 매월 17일을 학교폭력 신고전화인 ‘117’에서 이름을 본 따 ‘117DAY’로 지정하여 민·관·경 합동 등・하굣길 안전지도,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아동 안전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경찰 뿐 만 아니라 학부모의 관심도 필요하며, 편의도 중요하지만 통학로 안전을 위해 ‘차량이용 등교시 교문 앞 200m 전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이용섭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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