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오정경찰서,“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꼬마경찰이 나섰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경찰제복 입은 어린이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자 주변 상인들 호응 -

 

 

 

 

□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는 8. 27~28일 이틀에 걸쳐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번 캠페인은 개학철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최근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차량에 대한 단속강화 방침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일반적으로 캠페인은 경찰관과 협력단체 등 성인들이 주가 되어 진행하게 되는 것이 보통그러나 이날 캠페인은 5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통경찰 제복을 입고 직접 거리로 나서 “교통법규를 지켜주세요”,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등의 피켓을 들고 함께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캠페인은 5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통경찰 제복을 입고 직접 거리로 나서 “교통법규를 지켜주세요”,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등의 피켓을 들고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일반운전자의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의무”,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의 법규위반 차량 단속”에 대한 홍보물을 운전자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 이 캠페인을 지켜본 주변 상인 박모(45세, 남)씨는 “보통 다른 홍보전단지를 받게 되면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눠주는 전단지를 받으니 어린이보호구역을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 최규호 서장은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어른들에게도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안전한 교통문화조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