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통해 결식우려 독거노인에게 전달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12일 오정농협(조합장 조원호)으로부터 부천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복사골으뜸쌀 20㎏, 2,000포(1억1천4백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전달 받은 쌀은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결식우려 독거노인 2천명에게 배부된다.
조원호 오정농협 조합장은“최근 메르스로 인해 경로당 및 결식우려 어르신들의 급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부천시의 얘기를 듣고 서둘러 복사골 으뜸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에 동참하여 더 많은 이웃과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쌀을 전달 받은 성곡동 이 모 어르신은 “메르스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쌀을 보내줘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게 신경써주신 오정농협과 부천시에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정농협의 자체 브랜드인 복사골 으뜸쌀은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친환경(무농약)인증을 받아 전량을 부천시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어린이집에 급식용으로 공급 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24개교와 대한노인회 소속 경로당에도 복사골 으뜸쌀이 공급되고 있다. 오정농협은 친환경농산물(무농약 벼)로 인증 받은 면적이 250.33㎡인데 올해에는 그 면적을 대폭 늘려 729.237㎡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생활 관리사 등 75명이 부천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하여 선정된 만65세 이상 실제 독거노인 2,4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하여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현황조사 거부자 60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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