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는 인정! 차별은 거절! 함께 그리는 평등참여도시 부천
부천시는 7월 2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차이는 인정, 차별은 거절! 함께 그리는 평등참여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0회 부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3월부터 진행해 온 <마을모니터링 발표회>, <끼발산! 양성평등 개사곡 대회> 및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의 장 및 마을모니터링 결과물 전시>로 진행되었다.
여성회관 박미경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유공자 배서현 등 12명에 경기도지사 및 시장 표창 ▴경기도 기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필 부문 우수 홍한옥 등 3명에게 도지사 표창 ▴36개동 마을 모니터링 결과 발표자 중 역곡2동 가네꼬 유미꼬 등 우수발표자 6명에게 양성평등주간 추진위원회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공동위원장인 제희장 부천시여성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민.관이 협력하여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여성 친화적 기반을 확인하는 36개동 마을 모니터링 등은 여성친화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부천 여성리더들을 향하여 “가정과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로 능력을 충분이 발휘하여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함께 가는, 기본과 원칙을 지켜, 함께 성장해 가는 양성평등 한 사회 실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여성 리더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오병권 부시장은 축사에서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려 정책에 반영하고 양성평등 정책을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좋은 건강한 부천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실현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인 환경조성 및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을 모니터링 발표에서는 모두 6개 팀이 발표했다. 발표자 정인숙씨의 경우 공공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 이용자의 입장을 배려한 공간배치, 건장한 남성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자에 대한 시설편의 부분 등 여성이기에 볼 수 있는 세심하고 꼼꼼한 부분들을 발표하였다. 모니터링 결과는 시청1층 로비에서 7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자료집으로도 9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 교통, 공원 등 부천시 관련 부서와의 워크숍 등을 거쳐 모니터링 내용들을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끼발산! 양성평등 개사곡 대회의 경우 모두 17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에는 <거위의 꿈>을 개사하여 아카펠라로 노래한 다문화 가정협의회 출연팀 4명 ▴최우수팀에는 <창부타령>에 개사하여 노래한 한국자유총연맹 안광숙 외 3명 ▴우수팀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개사한 <봉사에 나이가 있나요>를 부른 어울림 사회봉사회에 한금옥외 4명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에는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내 나이가 어때서>를 개사한 적십자 부천지구협의회 ▴인기상은 여성회관 우쿠렐라 팀의 <웃어요>를 개사 노래한 백점화외 10명 ▴장려상은 <무조건>을 개사하여 노래한 다니엘 봉사대 김찬숙 외 14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행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행사를 즐겼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뉴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운동해요! (0) | 2015.07.31 |
---|---|
* 부천시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로 성큼 다가서다 (0) | 2015.07.30 |
* 부천성모, 저소득층 대상 여름철 영양식이 제공 (0) | 2015.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