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파트 거점으로 생활문화 환경조성 기대
부천시 아파트 아트밸리사업, 백송마을에서 시 전역으로 확산 도모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부천시 아파트 아트밸리 시범사업은 백송마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아트밸리 시범사업은 2014년 10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부천시가 처음으로‘부천시 생활문화진흥조례’를 제정하여 시민이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즐기고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코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참여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다. 원미구에서만 상2동 하얀마을과 백송마을 그리고 상3동 다정한 마을이 참여한다. 소사구는 소사본동 푸르지오아파트가 참여하며, 오정구는 여월동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가 참여한다.
사업내용은 아파트 아트밸리 프로그램이 시범운영 되며, 아트밸리 시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거쳐 하반기에는 주민공동체 의식함양 프로그램도 편성할 예정이다.
이날 백송마을 회의실에서 열린 캘리그라피교실에는 12명의 주부들이 참여하여 고정관념 깨기에 열심이었다. 서예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캘리그라피는 결과가 중요하며, 자존심이나 존재감을 무시해야 배울 수 있다는 강사의 말과 봄이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보던 글씨체와 꽃망울이 휘어진 것처럼 써진‘봄’이라는 단어에 수강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아! 저런 거구나!”서로 말 없이 공감했다. 글씨를 새로이 디자인하니 천지를 창조하는 기분이라는 정은희 백송마을 부녀회장의 말이 실감나게 들렸다.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주민자치센터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다양하고 양질의 배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치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사구 소사본동,“더불어 함께 사는 초록마을 만들기” (0) | 2015.04.20 |
---|---|
* 부천시, 어린이집 멘토 ․ 멘티 결연식 가져 (0) | 2015.04.20 |
*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주민이 직접 평가 (0) | 201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