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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시 복지정책, ‘전국제패’

복지분야 10개 부문 상 휩쓸며 복지 성공모델로 우뚝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복지분야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보육사업 기관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복지행정상 복지전달체계, 자활센터 평가,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 청소년운영위원회 최우수기관 등 장관표창 5개 부분 수상 및 경기도 정부3.0 우수사례, 복지그늘 발굴 우수기관, 생활밀착형 홀몸노인 돌봄사업, 희망리본사업 등 경기도 4개 부분 수상까지 총 10개의 기관표창을 받는 등 복지분야의 활약이 매우 두드러진 한 해였다.

 

시는 보육, 장애인, 노인, 자활 및 복지전달체계 개편까지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보육사업 기관 평가에서 정부 보육정책 기여도, 어린이집 보육품질 및 안전관리와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인 성주산 아이숲터여월농업공원 체험장조성 등 공공보육 기반 확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저소득층 일자리를 위한 자활센터와 희망리본사업의 역점 추진으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산물 가공판매, 건강식 스낵 납품 및 자원 재활용 사업 등 노인일자리 사업과 생활밀착형 홀몸노인 돌봄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전자조립, 종량제봉투, 현수막제작 등의 사업을 통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 분야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과 관련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부문에서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복지체감도 향상 노력

시는 지난 71일부터 복지를 전담하는 복지국을 신설하고 복지정책과, 복지운영과, 노인장애인과, 보육아동과, 여성청소년과 등 복지관련 부서를 5개 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복지전달체계를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무한돌봄복지센터)로 단축하는 등 주민 밀착형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복지전달체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금 5천만원을 받았으며, 경기도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동 주민센터를 동 무한돌봄복지센터 36개소로 개편,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8개 권역별 거점동을 중심으로 사례관리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전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36개 전 동()에 동 복지협의체 및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나눔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관() 주도의 복지정책을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 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이러한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각 동별 복지대상자 발굴과 자원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되었고, 복지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종교단체, 기업체, 자원봉사단과 연계하여 지역 내 문제를 지역주민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복지관, 자활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민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관에서는 각종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민간에서는 사업의 직접적인 제공을 함으로써 마을 공동체의 자생력 향상과 민관협력의 성공사례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명절이나 연말에 집중되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평상시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관의 복지총량을 확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복지대상자가 단순히 일방적인 지원을 받는 입장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적절한 때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각 분야별 다양한 수상으로 전국 복지 성공 모델로 확산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자활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평가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복지서비스가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통해 자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부천시를 전국 지자체 성공모델로 전파하고 있는 분야는 복지전달체계 개편 부분이다. ()의 복지기능을 강화하여 동장, 복지팀장과 복지매니저,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이 함께 찾아가는 통합방문상담으로 효자손, 마더서비스 등 52천여 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저소득층에 대한 정확한 생활실태조사 및 전산 D/B화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중복·누락 없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은 큰 예산증가 없이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낸 성공 모델로 전국 지자체에 전파되고 있다.

 

부천시는 최근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긴급지원 강화, 노숙인 순찰 및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아동들에 대한 방학 중 급식지원 강화,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돌봄 강화 등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복지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부천시가 각 복지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동안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비롯해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