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 노인성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부천시 보건소가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운영하는 ‘경로당 주치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주치의제’란 내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들이 보건소와 협약을 맺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경로당을 방문하는 제도이다. 어르신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3일 부천 오정보건소는 오정본병원과 함께 성곡동 여월휴먼시아1단지아파트경로당을 찾아 낙상사고 예방법과 노년기 음주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했다. 이는 지난 2월 오정보건소와 오정본병원의 지역보건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교육을 받은 김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가기도 힘들었는데 오정보건소에 이런 좋은 제도가 있으니 건강관리가 수월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정보건소 관계자는 “주치의제 운영은 고령화 사회에 알맞은 노인의료서비스로, 노인진료비 감소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경로당의 호응도에 따라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며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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