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지원
괴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경희)는 지난 26일 저소득층 건강에 최선의 방어책인 “마스크”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 및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내 놓고 있으나 당장 해결방법이 없는데다 마스크 가격까지 올라 저소득층 이웃들이 미세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마스크를 구입해 전달한 것이다.
이경희 복지협의체 위원장은“요즘은 호환마마나 암보다 미세먼지가 더 무섭다. 숨을 쉬는 한 미세먼지를 마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수개소리로 이대로 가다간 방독면을 쓰거나, 산소통을 하나씩 짊어지고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전명선 괴안동장은“부천시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살수차나 진공노면청소차를 가동시키고 차량 이부제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주민들 스스로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하고 밖으로의 운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면 좋겠다. 동복지협의체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신속하게 마스크를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했다.
마스크를 판매한 와이비케어(괴안동 소재)의 봉정필 대표는 “미세먼지에 무감각한 채로 길을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았다. 얼마 비싸지도 않은 마스크 한 장 못사는 어려운 분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구매한 마스크 100개 외에 400개를 더 후원해 주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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