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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포토/동영상/종합

*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개요

공 연 명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카르미나 부라나

일 시

2015129() 저녁 730

장 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출 연

지휘 : 조익현

협연 : 소프라노-고선애, 테너-손재연, 바리톤-염경묵

연주 : 부천시립합창단

협연 :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뉴코리아타악기앙상블

입 장 권

전석 10,000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예 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g

문 의

부천시립합창단 사무국 032)625-8332 www.bucheonphil.org

주최 및 주관

주최 : 부천시 / 주관 : 부천시립예술단

 

기획의도

부천시립합창단은 2015년 임진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힘찬 태동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120회 정기연주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무대음악 작곡가인 칼 오르프 대표적인 작품 카르미나 부라나이다.

 

20세기가 낳은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1937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독일의 수도사들이 쓴 옛 노래집에서 발췌한 서정적인 시에 곡을 붙인 칸타타이다. 흔히들 칸타타라고 하면 바흐나 헨델이 활동하던 바로크시대가 연상되지만 작곡가인 칼 오르프(1895~1982)20세기를 온전히 활동한 작곡가이다. 따라서 이 작품에는 옛 칸타타들에 비해 보다 파격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첫 곡인 ', 운명의 여신이여'는 오늘날 여러 대중매체의 광고음악이나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한다. 큰 충격음으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합창의 선율은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독창과 합창(대합창, 소합창, 어린이합창)으로 구성된 전 25곡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제1봄의 노래2술집에서의 정경’, 3줄거리 있는 사랑이야기로 되어있다. 중세 라틴어와 독일어로 되어있는 가사에는 중세 보헤미안의 술과 여자, 사랑 노래 등이 담겨 있으며 1937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초연된 후 세계 각지에서 가장 인기리에 연주되는 음악 중 하나가 되었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이번 카르미나 부라나전곡 연주는 훌륭한 독창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질감 있고 드라마틱한 합창이 어우러진 최고의 무대가 되기에 충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연주 프로그램

칼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전곡)

Carl Orff, Carmina Burana

 

1. O Fortuna (, 운명의 여신이여)

2. Fortune plango vulnera (운명의 상처에 탄식하노라)

3. Veris leta facies (봄의 화창한 얼굴)

4. Omnia sol temperat (태양은 전부를 따뜻하게 한다.)

5. Ecce gratum (봄이여 잘 왔도다.)

6. Tanz ()

7. Floret Silva (숭고한 춤)

8. Chramer, gip die verwe mir (주인장, 볼연지를 주시오)

9. Reie (왈츠)

10. Were diu werlt alle min (세계가 내 것이 되더라도)

11. Estuans interius (분노의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12. Olim lacus colueram (일찍이 내가 살았던 호수)

13. Ego sum abbas (나는야 수문장이다.)

14. In taberna quando sumus (술집에서는)

15. Amor volat undique (사랑의 신은 어느 곳에나 날아와서)

16. Dies, nox et omnia (, 밤 모든 것이)

17. Stetit puella (내 가슴엔 숱한 한숨이 쌓여)

18. Circa mea pectora (나의 마음은 한숨이 차 있다.)

19. Si puer cum puellula (젊은이와 처녀가 있다면)

20. Veni, veni, venias (오라, 오라, 오너라)

21. In trutina (방황하는 나의 마음)

22. Tempus est iocundum (즐거운 계절)

23. Dulcissime (그리운 사람이여)

24. Ave formosissima (아아 더없이 아름다운 것이여)

25. O Fortuna (, 운명의 여신이여)

 

 

작품해설

 

전체 25곡은 서주(2), 1부 봄의 노래, 2부 술집에서의 정경, 3부 줄거리 있는 사랑이야기, 그리고 서주의 첫째 곡이 마지막에 반복되는 25번곡으로 구성되어있다. 곡의 중심은 대합창, 소합창, 어린이합창을 포함한 합창에 있으며,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의 독주자들은 부수적으로 설명을 보충하는 정도의 역할을 맡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3관 편성으로 대규모의 타악기(5대의 팀파니, 4개의 심벌즈, 3개의 종, 트라이앵글, 2대의 피아노 외 13종류)를 사용하여 강한 엑센트의 합창 리듬을 산발적인 화음으로 강조해주고 있는데 기악의 반주를 가진 독창자와 합창을 위한 세속적 가곡이라는 일종의 무대형식 칸타타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가수는 의상을 입고, 노래의 내용은 발레에 의해 상징적으로 연출되는 극음악으로 작곡하였지만, 단순한 연주음악으로도 그 효과는 충분하다. 첫 전개부터 충격과 감흥의 전율을 분출시키는 이 음악은 영화와 광고의 배경음악과 TV드라마의 삽입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어, 처음 듣는 사람도 첫 곡에는 매우 친숙해져 있음을 알게 된다. 19376월 프랑크프루트 암마인의 시립 가극장에서 베르틸 베첼스버거의 지휘로 초연되었으며, 3부작 전체는 1953년 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이루어졌다.

 

 

지휘_조익현

- 서울대 작곡과 (이론전공) 학사

- 서울대 음악대학원 음악학 석사

- 북텍사스 주립대(University of North Texas) 합창지휘학 박사 (총장상 수상)

- 협성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합창지휘과 겸임교수 역임

-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결대학교 등에서 강의

-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역임

- 부천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등의 객원지휘

- 달라스 챔버 오케스트라, 달라스 여성합창단, 달라스 코리안 어린이 합창단,

달라스 유스 솔로이스트 앙상블 창단 및 음악감독 역임

- 음악평론가 - 객석 서양음악평론부분 당선(1991)

- 경기도 문화재단 음악부문 심사위원 역임

- “합창음악의 역사, 양식, 그리고 연주관습등 다수의 저서 및 작·편곡집

-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예술총감독 겸 지휘자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지휘자

온누리남성선교합창단 지휘자, 지구촌교회성가대 지휘자

한국시립합창단연합회이사, 한국합창지휘자협회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이사

 

협연 / 소프라노-고선애

-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

- New England Conservatory

- 조선일보 소극장 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 신인상 수상(2003)

- 중앙대학교 성악과 전공 레슨강사 역임

- , 부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상임단원

 

 

협연 / 테너-손재연

-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졸업

- 이탈리아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졸업

- 밀라노 시립아카데미 졸업

- Giulietta Simionato 국제콩쿨 1

- Pierro Cappuccilli 국제콩쿨 1

- Saluzzo Magda Olivero 탄생 100주년 기념콩쿨 1

- Sarzana Spiros Argiris 국제콩쿨 특별상

- Capriolo 국제콩쿨 최고 테너상 수상

- L'elisir d'amore, La traviata, Don Pasquale, Aida, La boheme, Il trovatore 등의 오페라를 이탈리아 각지에서 연주

- , 부천시립합창단 테너 수석단원

 

 

협연 / 바리톤-염경묵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미국 SMU 졸업

- 줄리어드 오페라센터(JOC)전액 장학생 졸업

- [라보엠], [카르멘], [돈조바니] 등의 오페라 및 현대 오페라 콘서트 축제 출연

-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엘파소 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 활동

, 울산대학교 음악학부 외래교수 출강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출강(예정)

 

 

협연_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문화의도시 부천시의 문화베이스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부천을 대표하는 소년소녀합창단으로서 현재 ()한국총합창연합회 산하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경기합창연합회 그리고 부천문화대단 소속 예술 동아리로 푸른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간 한중문화교류합창제, 싱가포르국제청소년페스티발 초청 및 한국합창제, 경기합창제, 한국소년소녀합창제, 한국어린이합창컨벤션에 참가하였고, 여성가족부, 국가청소년위원회, 한국스카우트연맹, 통일문화제, 부천시청 종무식 등의 정부 기관 행사 공연등에서 문화의 도시 부천시의 위상을 높혀왔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의 도시 부천시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려는 미래의 예술 인력을 키워내는 합창단이 될 것입니다.

 

 

협연_뉴코리아타악기앙상블

젊은 전문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뉴코리아타악기앙상블은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 창작곡 그리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오페라, 발레,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레퍼토리를 가지고 타악기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

멤버는 안상훈(뉴코리아타악기앙상블 음악감독), 김성훈(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 문지연(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졸업), 홍의일(단국대학교 졸업), 김혜수(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로 이루어져있다.

 

 

연주_부천시립합창단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정상급 시립합창단인 부천합창단은 1988년 초대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최병철 교수, 19992대 지휘자인 이상훈 교수, 그리고 20123대 지휘자인 조익현 교수로 이어지는 27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단원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통하여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추구하는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특히 풍부한 볼륨과 강력한 표현력을 갖춘 최고의 오페라 합창단으로도 명성을 얻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푸치니 <라보엠>,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오페라에 자주 초청되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러시아의 예르마코바, 미국의 윌리엄 데닝, 조셉 플루머펠트, 제리 멕코이, 독일의 마틴 베어만 등 세계 유명 합창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을 한바 있으며, 또한 2014년에는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초청으로 해외연주를 하는 등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2015년 부천시립합창단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같은 정통합창,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가족 오페라, 해설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또 최고 수준의 합창 음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천지역 내 문화배려계층을 찾아가는 문화나눔 연주회와 학교를 찾아가는 스쿨 클래식 콘서트, 야외 음악회 등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단원들은 부천지역 초, , 고등학교에 합창지도교사로 출강하여 학생들에게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해 주는 등 부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립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한국합창음악계를 선도하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그리고 합창음악의 철학인 배려함을 사회에 전파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시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현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