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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용관 ‘판타스틱 큐브’다양한 상영프로그램으로11월부터 상시 상영 돌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전용관 판타스틱 큐브11월 상영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상시 상영에 돌입한다.

 

최신화제작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판타스틱 큐브의 상영라인업은 국내외 판타스틱 영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작지만 알찬 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상영프로그램은 정기상영과 기획전으로 나뉘며, 기획전은 ‘BIFAN 앙코르전독립영화 쇼케이스’, 인문학 강좌가 결합된 판타스틱 인문학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정기상영 판타스틱 수요일은 신작부터 최근개봉작까지 국내외 다양한 화제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112<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시사회를 시작으로 <칠드런 오브 맨>, <우리들>, <범죄의 여왕>을 차례로 상영하고, 마지막 주에는 웹툰작가 홍승표를 게스트로 내 인생의 영화행사가 마련되며 상영작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기획전으로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화제작을 한자리에 모은 ‘BIFAN 앙코르전1125()부터 27()까지 3일간 진행되며, <네온 데몬>,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 <그랜드파더>가 각 2회씩 상영된다. 미개봉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독립영화 쇼케이스1112<델타 보이즈>를 상영하고, 출연 배우 백승환, 신민재, 김충길을 게스트로 GV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관람과 인문학강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스틱 인문학1119일 영화 <고령화가족> 상영 후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 천명관과 함께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상영되고,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람 신청 및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bifan.kr) 및 판타스틱 큐브 SNS(facebook.com/FantasticCube)를 참조하면 된다.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기대해볼만 하다.

 

이로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의 7월을 판타스틱하게 물들이는 영화축제이자, 양질의 판타스틱 영화를 연중 상시로 소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나아가 기획력 있는 상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부천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개관한 판타스틱 큐브는 부천시청 1층 로비의 뜨락과 갤러리 공간을 활용해 BIFAN 전용 상영관 및 도서관, 카페로 재탄생한 영화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상영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