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협의체 중심, 주 2회 저소득 어르신 방문 전달 및 안부 확인
소사구 범박동에서는 복지협의체(위원장 함봉식)가 중심이 되어 지난 1월부터 장애나 노환, 경제적 이유 등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 동 복지협의체 임원진 회의 시 최초 제안된 사업이다. 관내 봉사기관인‘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과 ‘양지교회’가 함께 진행하여 매주 2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 24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였다.
이 사업으로 인해 각종 장애나 질병, 경제 사정 등의 이유로 밑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들었던 저소득 어르신들은 건강도 챙기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게 되었다. 밑반찬 전달을 위한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벗어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
함봉식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약소하지만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 작은 도움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에게 밑반찬으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찬봉사를 하는 복지협의체 위원이자 양지교회 자모 오성숙 씨는 “반찬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미소가 봉사의 원동력이다. 밑반찬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을 주게 되어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만우 범박동장은“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반찬을 후원하고 있는 조인검, 오성숙 위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주민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발굴에 더욱 힘써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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