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단투기 없는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소사구 심곡본1동, 무단투기 방지용 그물망 4개 지점 설치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그물망을 지난 6일 1차로 4개 지점에 설치하여 무단투기가 감소하고, 쓰레기 거점이 없어져 호응을 얻고 있다.

 

심곡본1동은 1970년대 도시 형성기에는 부천의 중심축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전형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그동안 일부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동네 곳곳 쓰레기 거점에 몰래 버리는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마을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이에 심곡본1동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으로 정명공원 앞 사거리 등 관내 상습 투기지역 4개소에 우선적으로 무단투기 방지용 그물망을 설치하고 경고문을 부착하여 며칠간 지켜본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가 확연하게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심곡본1동 관계자는 “그물망 설치가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효과가 시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쓰레기 없는 깨끗한 심곡본1동을 만들기 위해 그물망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