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상2동 기타교실, 팍팍한 세상에 위로의 음악 들려줘 -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올 한 해 동안 배운 기량을 다른 수강생들과 동네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 같이 음악에 빠지는 재미를 공유하자는 뜻에서다.
이날 행사는 기타교실이 2009년에 처음 생겨 현재까지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작품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열심히 배운 사람에게는 자부심과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배움에 촉매제로 활용되어 분발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솔로인 경우도 있고 여러 명이 함께 하기도 한다.
김기봉 주민자치위원장은“기타교실은 신나는 프로그램이며,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을 느끼게도 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 좋다. 오늘 마음껏 실력발휘해서 기분 좋은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윽고 60여명의 사람들 앞에서 서유석의‘아름다운 사람’, 트윈폴리오의‘더욱 더 사랑해’로 시작한 발표회가 김광석의‘일어나’에 이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초청받은 심곡3동팀이 동물원의‘그녀가 울던 날’과 외국곡인‘마리아’를 잘 다듬어진 화음으로 발표회장을 휘몰아치자 모두들 큰 박수로 화답했다.
마지막 발표가 끝나고 참가자 모두가 발표장을 빙 둘러 원을 만들고 앉아 다섯 손가락의‘풍선’을 합창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기로 약속했다. 서순희 강사의 총평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열정과 소통하는 마음자세만 있으면 기타 건 어느 것이건 배울 수 있다”
한편 상2동의 기타교실에 대한 문의는 ☎(032)625-5974, 5961로 하면 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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