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나로부터 출발하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2016년 공무원대상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실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11(), 112() 이틀에 걸쳐 14~ 18시까지(4시간) 복사골문화센터 6층 연수원에서 ‘2016 공직자 대상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였다.

70명 정도의 부천시 공직자가 참석한 이번 교육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 되었다.

1부에서는 나로부터 출발하는 문화다양성-이웃과 이웃하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이완강사의 진행으로 조별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다양성을 억압하는 내 안의 숨은 편견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며 차별을 배제하고 공존의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베스트 프렌드라는 주제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미얀마에서 온 청년 소모두가 직접 출연하여 20년 동안 한국에서 이주민으로 살면서 겪은 자신의 삶과 애환을 이야기하며 참석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를 함께 진행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이란주)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낯섦과 편견을 깨기 위해서는 이주민을 만나 그들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상호소통하며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함께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 김 모씨는 교육 종료 후 이주민과의 토크쇼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져서 돌아가게 된다. 외국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경험이 인식전환의 시작이 되는 것 같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왕순경)앞으로도 부천시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차별과 배제를 넘어 공존과 화합으로 가는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