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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음악회’함께 해

괴안동주민자치위원회, 창영초 학생과 음악회 개최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괴안공원에서 시민 약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 계발과 더불어 주민이 함께 즐기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11문화 예술 기능을 갖게 하는 교육 사업인 부천시의 아트밸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창영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및 관악부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창영초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의 ‘asnal’ 연주를 시작으로, 창영초등학교 바이올린부 학생들의 위풍당당행진곡’, ‘캉캉가야금부의 아리랑’, ‘천안삼거리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괴안동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민요교실 수강생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아이랑진도 아리랑을 부르고, 기타교실 수강생들이 개구쟁이, 사랑 빛을 연주했다.

 

한 부천시와 교육청이 주관한 학생스포츠클럽에서 1위를 수상한 창영초등학교 음악줄넘기부 학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뛰어난 줄넘기 실력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방송댄스부 학생들이 가요에 맞춰 방송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그동안 다진 실력을 선보인 학생들을 격려하며 괴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창영초등학교가 하나가 되는 이런 문화행사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한발 다가섰다고 말했다.

 

김신연 괴안동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고, 주민들은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괴안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음악회의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0월 또 다른 모습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