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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부동산/기업/자동차/IT

* 꽃의 향기가 전해지는 범박골 이야기

화목한 가정 가꾸기를 위한 가족화분 분양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은 2015년도 다함께 참여하는 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화목한 가족화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8.24.300여세대의 주민들에게 600여 국화화분을 분양하였다.

 

범박동은 6,5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간의 소통과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필)가 주관이 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꽃의 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범박골을 만들기 위화목한 가족화분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말 국화화분 만들기 준비단을 구성하고 5월말 900여 본의 국화모종을 구입하여 그동안 동 청사 옥상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물주기, 순지르기, 병해충 방재 등을 하면서 국화모종을 키워 오다가 8월초에 대형화분에 옮겨 심는 분갈이를 하여 마침내 300여 세대에 2화분씩 분양해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재필 주민자치위원장은 2014년 말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이 있어 그동안 키운 보람이 더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다가오는 10월 중순에 있을 가족화분 품평회 및 시상식 때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그동안 사업성과를 주민들이 직접 확인해 달라고 당부를 했다.

 

이에 대해 이만우 범박동장은 이 사업은 온 가족이 함께 국화화분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화목한 가족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녀들에게는 식물을 가꾸는 색다른 경험으로 인성교육과 정서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년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된 중·장기 주민자치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시를 대표하는 주민자치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희경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