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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돌봄의 어려움 해결 위한 협업 활성화 방안 논의

                     복지부·산업부, 2차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 개최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 2차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10월 31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돌봄 전문가, 돌봄로봇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부-산업부 협업 사업인 ‘스마트 돌봄로봇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복지부: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 사업(중개연구, 제도 연계·보급, 서비스 모델 개발), 산업부: 돌봄로봇 공통제품기술 개발 사업(기술개발)).

돌봄로봇을 통한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하여 복지부와 산업부는 돌봄로봇 사용자의 의견을 기술개발 전 과정과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월 국립재활원이 개최한 심포지엄과 1차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을 통해 돌봄의 어려움에 대한 당사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돌봄로봇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차 돌봄로봇 네트워크 포럼 이후로 복지부-산업부 과제 수행자, 전문가, 당사자들이 참여한 7개 돌봄로봇 워킹그룹(이승, 욕창예방 및 자세변환, 배설보조, 식사보조, 서비스모델, 안전성, 데이터테크놀로지)을 13번 수행하며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은 해외 전시회에서 선보인 최신 돌봄로봇 장치 소개를 시작으로 이후 돌봄로봇 위킹그룹 결과 공유, 복지부-산업부 협업 활성화 방법에 대한 초청 강연, 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이슈 상황에 대한 종합토론을 통해 복지부-산업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재활원 임명준 연구사가 ‘Rehaweek & AAATE 2019’, 서울특별시 문상진 서북보조기기센터장이 ‘Rehacare 2019‘ 등에서 전시된 최신 돌봄로봇 관련 장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재활원 최동일 연구원과 박수향 연구원이 그동안 개최된 13번의 7개 돌봄로봇 워킹그룹 수행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성원 박사의 서비스디자인 측면에서 협업 활성화 방안 경희대학교 김영선 교수의 기술 개발 및 보급 측면에서 협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초청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복지부-산업부 협업 스마트돌봄로봇 연구개발사업 소개와 함께 국립재활원 배영현 연구관, 한국생산기술원 원병희 박사, 동의대학교 문인혁 교수, 대구테크노파크 정유석 박사가 각 과제별 복지부-산업부 협업 진행 현황에 대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화장품·의료기기산업TF팀 모두순 팀장은 “이번 포럼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내실 있는 논의의 큰 장이 될 것”이라며 “돌봄의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복지부-산업부 협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이번 포럼이 돌봄로봇의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의 초석이 되어 실제적으로 돌봄 부담 감소(돌봄을 주는 사람의 신체 및 심리적 부담 경감, 돌봄시간 단축, 업무의 효과 제고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국립재활원은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과 재활로봇중개연구산업의 축적된 연구개발과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로봇중개연구사업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돌봄 서비스 품질제고와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수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