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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와 함께 휴식과 산책을

코스모스 활짝 핀 옛 중동양묘장

 

 

 

부천시청 민원실 앞에 위치한 경관작물원 (옛 중동양묘장, 원미구 중동 1153)에 코스모스가 가득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9800경관작물원에 가득 핀 코스모스 꽃더미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걸으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작물원 곳곳에 마련한 너와지붕 원두막, 나무의자에 앉아 산들바람을 맞으며 쉬는 것도 좋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9월 말까지는 이곳에서 파란 가을하늘과 어울린 분홍빛 코스모스 꽃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도심 내 공한지나 자투리 공간에 경관작물원을 조성해왔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 등 계절을 대표하는 작물을 심어 시민들을 맞았다. 올 가을은 코스모스 가득한 경관작물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중순 씨를 심었다.

 

부천시 녹지과 이만우 과장은 바쁘고 복잡한 도심 생활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코스모스 꽃밭을 꾸몄다이 곳이 시민 여러분의 휴식과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