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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부동산/기업/자동차/IT

*“부천시민 모두 주․인․공으로”도시균형발전 사업 추진

- 공영주차장 2017년까지 13개소 조성, 주차장 80% 확보

- 여성이 하이힐 신고 편리한 보행,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인도 정비

- 접근성 용이, 활용성, 기능성 높은 생활형 공원 등 11개소 확충

 

 

 

부천시가 주차걱정을 덜어주고, 인도는 안전하게, 공원은 내 집 가까이 조성하는 주(차장), (), ()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행정복지센터 2~3개 동을 아우르는 10개의 생활권역 위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공영주차장 2017년까지 13개소 조성

우선 시민들의 주차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13개소 1,38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현재 부천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91.1%로 자동차등록()에 비해 약 25천여면의 주차장이 부족하다. 특히 신도시를 제외한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70% 수준이다.

 

이에 부천시는 지역별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주차장 설치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보율이 70%미만인 원도심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자 한다. 총 사업비는 671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내 집안 주차장 조성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활용하지 않는 기계식 주차장을 설비 리모델링을 지원하여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심 내의 공한지를 적극 발굴, 임시주차장 조성은 물론 공공시설의 개방 유도를 통한 활용, 불법 주·정차 탄력적 단속 등 주차장 확대, 주차편의 증진 등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17년 말까지 원도심 지역 주차장은 80%까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인도 정비

부천시가 하이힐을 신고도 편하게 걷고, 유모차를 끌고도 이동이 편리하도록 인도를 정비한다.

 

내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동 신시가지, 소사로, 부일로, 경인로, 호현로, 부흥로 등 113개 노선 222,993을 보행하기 좋은 인도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로써 부천시 전체 인도의 17%는 정비되는 셈이며, 이는 평소 인도정비 사업의 20배에 달하는 사업 량이다.

 

나무뿌리 등으로 요철이 심한 구간을 최우선으로 주간선 도로, 보행자가 많은 구간 등의 순으로 정비한다. 기존 보도블럭을 걷어내지 않고 점검 후, 덧씌우기 등으로 보행여건 및 품질을 개선하고자 한다.

 

정비 후에는 상시 요철이 없는 안전한 인도 유지를 위해 엄격히 유지하고, 관리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보도 폭 3m 이하 굴착 복구 시 전면 재포장 및 유지보수기간 지정 운영, 건축허가 및 건축물 진출입로 등 굴착점용으로 보도 파손 시 원인자 원상복구를 강화토록 할 방침이다.

 

내 집 가까이, 부천형 생활 공원 조성

부천시가 접근, 활용, 기능성을 고려한 생활권역별 생활형 공원을 조성한다.

 

생활형 공원은 근린공원과 어린이 공원 사이의 시민생활 거점 내 공원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민 편익 중심의 휴식, 산책공원이다.

 

그동안 부천시는 시민 휴식공간을 위한 공원정책에 집중하여 근린공원 29, 어린이 공원 110, 소공원 6, 체육공원 4개 등 총149개의 공원을 조성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4.38로 전국 평균 8.6에 비해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 11개소의 공원을 확충한다. 대상지는 상대적으로 공원소외·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11개소 172,064의 공원이 조성된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나면, 3년 이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종전 4.38에서 6.08로 상향되어 법적면적을 달성함에 따라 도심 속 휴식공간이 확충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