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아직 푸르다”

노인인식개선 만화전시 국회에서 열려

 

-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노인인식개선 만화전 열려

 

- 여야 국회의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시 개막식 개최

 

 

 

 

- 사회 소외된 약자가 아닌, 삶의 지혜와 혜안을 가진 존재임을 공감하고자 마련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받는 우리 사회 어르신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인인식개선 카툰전 <나는 아직 푸르다>가 29일(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만화전시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과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회장 조관제)가 주관하고, <국회 퓨처라이프포럼>(공동대표: 김무성·원혜영·심상정 의원)과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 원혜영·정병국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전시 개막식에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무성, 김을동, 김학용, 류지영, 문정림, 손인춘, 정병국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서영교, 원혜영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참석했으며, 또한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과 전시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나는 아직 푸르다> 전시는 다양한 층에 전달하는 메시지가 있어,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노인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오랜 세월을 통해 삶의 지혜와 혜안을 가진 노인세대들이 사회의 소외된 약자가 아니라,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는 액티브 에이징(Active ageing)이며 삶의 지혜와 혜안을 가진 존재임을 만화로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세월과 인생, 활기찬 노년을 주제로 한 조관제 작가의 ‘식구’, 사이로 작가의 ‘가장 넓은 팔’, 조항리 작가의 ‘노인공경’ 등 한국카툰협회 작가들의 42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10월 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