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 안전한 부천시’를 위해 민·관·경 힘 모은다.

- 여성범죄 근절을 위해 부천이 뭉쳤다 -

  ‘여성이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부천시 정·교육기관과 경찰이 힘을 모았다.

  부천시 지역치안협의회(의장 부천시장 김만수)는 16일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16년 부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등을 예방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부천권 3개 경찰서장(원미·소사·오정), 부천시의회 의장, 부천세무서장, 부천대학교 총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 등 치안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신속․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천시의 모든 유관기관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안전마을 만들기,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상호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고,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및 고도화 계획, 비상벨 등 여성안심시설 설치 계획에 대한 안건 토의를 가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여성들의 불안요소를 없애고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금일 긍정적으로 논의된 안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참가한 위원들 역시 “최근 발생한 강력범죄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시의적절하게 회의가 열린 것 같다며, 부천시와 경찰,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부천지역에서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