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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시,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브리핑

 

 

 

부천시장 김만수입니다.

 

2015. 6. 7. 오전 7시경 우리시 1차 양성 판정 환자가 중앙질병관리본부로부터 55번째 확진환자로 판명되었습니다.

 

어제 1차 양성 판정을 환자의 이동경로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과 공포감이

상당부문 해소되었습니다.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상에 있었던

확진환자의 부친이 진료 받은 부천로하스 요양병원 접촉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하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2015. 6. 7. 오전 2시 음성판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661840분 확진환자 가족 2(어머니, 남동생)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환자 이동경로에 따른 접촉자 모니터링 결과 30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로하스 요양병원 140, 메디홀스병원 65,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70, 부천성모병원 이동진료소 4명으로 이분들 중 통화한 인원이 103명입니다.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연락처 추가 파악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며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확진환자가 531일 방문한 온누리보석사우나의 경우

종사자 및 이용 손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출입구 및 내부 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메르스 의심 시민 신고 처리를 위해

· 접촉자 가검물 채취 전담 공무원 30명 배치

· 외부 진료소 설치 병원은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병원, 세종병원 등 3개 대형병원과 3개 보건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염예방활동은

·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소독 활동 강화

· 부천시 전역에 대한 연막 소독 실시(시민방재단, 새마을방역단 등)

·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실내 소독 실시

· 거주자 주변 환가소독 실시

· 1차 접촉자에서 2차 접촉자까지 확대해서 전화 모니터링을

종전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천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부천시장인 제가 본부장을 맡아서 12회 이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소한 메르스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점검하겠습니다.

 

둘째, 공개 가능한 정보는 모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환자 이동경로를 공개했듯이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시에서 갖고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고 시민 스스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천의 초중고 18개교(7, 5, 6), 특수학교 1개교, 각종학교(평생교육시설 1개교), 유치원 123개소(공립 46, 사립 76), 부천시 어린이집 전체 628개소는 6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휴업 및 휴원 조치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시고,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를 방문했는지 확인하고,

접촉하신 경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인근 대형병원과 보건소에서 진료를 서두르셔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신속한 신고와 진료가 메르스 방역의 첫 걸음입니다.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조치사항

 

 

그간 추진사항

 

메르스 감염 예방 활동

시청민원실(민원여권창구)에 발열측정기 및 손세정제 비치

간호사 1명 고정배치

시청민원실 창구 직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관공서 및 유관기관 : 동주민센터 민원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 경마장, 경륜장, 대형마트

 

실내행사 등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300인 이상 실내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 : 7건 취소

300인 미만 행사라도 어린이 및 노인행사는 가급적 취소 또는 연기

24시간 온라인 대응시스템 구축 등

 

 

발생 이후 조치사항

 

메르스 부천시 비상대책본부 설치 운영 : 6. 6() 09:00

본부장 : 부천시장, 상황실 : 원미보건소

부천시 첫 메르스 양성 판정(1) 언론 보도 : 6. 6() 14:00

양성 판정자(1) 감염 및 이동경로 공개 브리핑 : 6. 6() 23:40

자가 격리대상자(8) 일일 모니터링 확대 : 24

메르스 관련 비상 대책 점검회의 확대 : 12

확진자 동선에 따라 접촉자 가검물 채취 검사 의뢰

확진자 가족 2(모친, 남동생) 음성판정 (6. 6() 18:40)

부천로하스병원 종사자 5명 음성판정 (6. 7() 02:00)

확진자 주거지, 아파트, 이동경로 환가소독 실시 : 오정보건소(6. 6)

 

향후 계획

 

확진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 추적 관리 조치

의심환자(능동감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 주관 격리조치

밀접접촉자 및 간접 접촉자 계속 모니터링

- 타 시군 거주자 관할 보건소 관리 통보

확진자 신속 차단을 위한 격리병원 이송

 

역학조사 대상자 추적조사(모니터링) 및 검체 채취 지속 추진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 강화

확진자 거주지, 아파트주변, 이동경로 : 2회 살균소독

부천시 전역 방역소독 : 1(17:00~21:00)

택시 실내 분무소독 실시 : 1

 

메르스 예방 대시민 홍보 강화 지속 추진

시 홈페이지 비상대책 게시판 운영

일일활동상황 환자 및 격리자 현황, 예방수칙, 홍보 및 보도자료 등

SNS, 인터넷카페, 시정브리핑, 이메일 발송 등 : 365,300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휴원 및 휴교 :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