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까지 전달한‘사랑의 밑반찬’

-부천시오정구 원종2동 새마을부녀회, 홀몸어르신 40명에게 전달 -

 

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기숙)에서는 관내 홀몸 어르신 40명에게 열무김치, 장조림, 멸치조림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은 관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재래시장을 돕고, 정성껏 만든 반찬을 각 어르신께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확인과 말벗이 되어 담소를 나누는 등 음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종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말벗지원을 하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 ‘밑반찬 지원’과 하반기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기숙 원종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반찬을 갖춰서 식사를 하지 않는데 이렇게 반찬을 받으면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천우 원종2동장은 “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홀로계신 어르신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