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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성폭력 사안 대응력 증진 및 인권보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칼빈대학교 間 업무협약식 개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종길)에서는 10월 25일 칼빈대학교와 성폭력 사안 대응력 증진 및 인권보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칼빈대학교 총장실에서 개최하였다.

 

이 협약에서는 칼빈대학교 총장, 총괄본부장, 신대원장, 학생지원처장(인권센터장) 총무차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에서는 고등교육법 개정(’21.3.22.)에 따라 대학 內 인권센터 설치 의무화와 교내 성폭력·관계성범죄(스토킹·교제폭력 등) 예방 등을 위한 警-學 間 상호협력이 요구됨에 따라 대학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학 구성원과 함께하는 효과적인 홍보·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에 양 기관은 신고요청 시 사건 접수 등 신속 연계, 교내 성폭력·관계성범죄 피해 발생 시 해당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피해자 상담, 警-學 합동점검팀 구성 하여 교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 및 범죄 예방 교육 등 인권친화적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칼빈대학교 총장은 “사회적으로 성범죄 뿐만 아니라 젊은 층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및 마약류 범죄 등이 교직원과 사회초년생에 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예방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계기로 우리 학교와 경찰 간 원만한 협력으로 교내 안전을 너머 용인사회의 발전 등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기대 한다.”며 동참을 약속하였다.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은 젠더폭력 및 2차적인 가해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과거 응보적인 조치를 넘어 예방의 초점을 두고 있으며, 성범죄 등 젠더폭력은 교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용인서부 경찰서와 칼빈대학교 사이에 많은 교류로 신속대응체제 구축 및 유익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경찰방송 / 진미숙 기자